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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지는 밤” 소개

09월 25일 오늘의 무비를 소개해 봅니다

달이 지는 밤

한국에서 만든 영화로 제목은 달이 지는 밤입니다.
2020년에 제작된영화로 드라마영화입니다.
달이 지는 밤
개봉은 2022년 09월 22일이네요.
등급은 15세이상관람가입니다.

줄거리

중년의 여인이 무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린다. 그녀는 마을길을 지나 숲으로 들어간다. 숲 어디선가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인은 자신이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느낀다. 여인은 죽음 너머 삶의 흔적들을 찾기 시작한다. 한편, 서울에서 학교를 마치고 고향인 무주로 돌아와, 군청에서 일하며 혼자가 된 엄마와 살고 있는 민재. 엄마는 민재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 못마땅하다. 민재의 오랜 고향 친구이자 애인인 태규는 편찮으신 할머니를 간병하며 조부모의 오래된 집을 지키면서 살고 있다. 어느 날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대학 친구 경윤이 민재를 찾아온다. 

떠난 사람들과 남은 사람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사람들. 
당신을 위로할 두 가지 아름다운 이야기

캐스팅

  • 김종관 / 감독

  • 장건재 / 감독

  • 강진아 / 주연

  • 곽민규 / 주연

  • 김금순 / 주연

  • 안소희 / 주연

제작노트

연출의도

빈집은 누군가가 떠났거나 죽었거나, 집이 허물어져 버려진 공간이다. 누군가 누웠던 자리에 거미가 집을 짓고, 누군가의 삶이 떠난 자리에 먼지들이 가라앉는다. 하지만 텅 빈 공간을 들여다보고 있자면 환영처럼 삶의 자리들이 보인다. 폐허의 아름다움은 무언가가 거기에 있었다는 자취 때문이다. (김종관)

무주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떠난 사람들. 그리고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장건재)

중년의 여인이 무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린다. 그녀는 마을길을 지나 숲으로 들어간다. 숲 어디선가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인은 자신이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느낀다. 여인은 죽음 너머 삶의 흔적들을 찾기 시작한다. 한편, 서울에서 학교를 마치고 고향인 무주로 돌아와, 군청에서 일하며 혼자가 된 엄마와 살고 있는 민재. 엄마는 민재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 못마땅하다. 민재의 오랜 고향 친구이자 애인인 태규는 편찮으신 할머니를 간병하며, 조부모의 오래된 집을 지키면서 살고 있다. 어느 날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대학 친구 경윤이 민재를 찾아온다.

<달이 지는 밤>은 김종관, 장건재 감독의 각 단편을 묶은 옴니버스이자 두 감독의 단편이 이어져 만들어지는 하나의 장편영화다. 김종관 감독의 작품을 1부, 장건재 감독의 작품을 2부라고 해보자. 1부에서 영화는 어느 산기슭의 폐가를 홀로 찾아 드는 허름한 차림의 중년 여인(김금순)을 따라간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의 딸(안소희)에 관한 기억과 환영으로 우리를 몰두시킨다. 조용한 시골 마을의 군청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민재(강진아)와 태규(곽민규), 그들의 주변 인물들을 그리는 2부는 차분하면서도 스산하고 조용하지만 위태롭다. 1부와 2부 모두 서로 뒤질 것 없이 우아한 움직임과 빛과 감정을 성취해 낸다. 김종관, 장건재 감독의 합주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작품. 무주산골영화제가 기획, 제작, 제공했다.
(2020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_정한석)

주말에 근처 극장에서 관람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오늘의 무비 소식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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