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던 취업준비생 진영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엄마의 죽음 
아빠가 운영하던 공장에도 문제가 생기고 
진영은 아빠를 외면할 수도, 캐나다행을 포기할 수도 없다.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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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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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일 /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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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설 /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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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민영 /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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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 /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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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 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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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 / 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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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창재 / 스탭

제작노트

서른 살을 넘기고도 여전히 취업준비생인 둘째 딸 진영, 집보다는 공장 간이의자에서 쉬는 게 더 편한 무뚝뚝한 아버지, 그리고 이 대화 없는 부녀를 어머니가 유일하게 엮으며 세 가족은 함께 산다. 어느 날, 사고로 인해 어머니가 갑작스레 목숨을 잃게 되고, 세 가족이 살던 넓은 집에는 부녀만이 남는다.
(2021년 47회 서울독립영화제)

연출의도

가깝고도 먼 부녀 관계에 대해 늘 말하기가 꺼려졌습니다. 불가피한 상황으로 부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을 설정, 아버지와 딸이 어떻게 서로를 대면하고 변화해 가는지 담담하고 솔직하게 지켜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