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달 4주차 순위급등게임 1

방랑자님! 이곳에서 깨어난 것을 환영합니다.

소리 없는 조수가 우리의 세계의 많은 것을 휩쓸고 갔습니다.

비명의 강림 앞에 인류는 과거의 법칙을 남긴 채, 문명은 비명의 발아래 묻혔습니다.

그러나 침묵의 정적이 끝난 지금 인류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나아갑니다.

파멸과 함께 나타난 이상 현상은 새로운 삶을 가져왔고, 인류는 그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랑자의 여행도 이제 막 시작되려 합니다.

함께 싸워줄 친구를 만나 상상을 뛰어넘는 적과 대치할 수도 있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힘을 받아들여 모든 것을 뒤엎는 진실을 파헤칠 수도 있고, 그도 아니라면 미처 보지 못한 기묘한 광경을 탐험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길은 방랑자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방랑자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알 수 없으나 자신만의 답을 찾고 이 재난의 아픔을 이겨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어쩌면, 정체된 문명이란 배를 출항시킬 수 있는 사람은 방랑자일지도 모릅니다.

조수의 흐름이 순환되듯, 인류의 문명도 끊임없이 순환됩니다.

이제, 자신의 답을 찾기 위한 여행길에 오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