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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즐거운 소식

가족장르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 개봉소식

04월 30일 오늘의 무비를 소개합니다

라이스보이 슬립스

제작년도는 2022년이고 가족물이네요.
라이스보이 슬립스
개봉은 년 월 일입니다.

줄거리

“집에 가자” 

1990년 모든 게 낯선 캐나다에서 서로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 ‘소영’과 아들 ‘동현’의 잊지 못할 시간을 담은, 
문득 집이 그리워질 따스한 이야기

캐스팅

  • 앤소니 심 / 감독

  • 최승윤 / 주연

  • 황도현 / 주연

  • 황이든 / 주연

  • 앤소니 심 / 주연

  • 강인성 / 출연

  • 헌터 딜런 / 출연

  • 이용녀 / 출연

  • 브라이언 디모어 / 스탭

  • 앤소니 심 / 스탭

제작노트

[ about FILM ]

전 세계 24관왕 화제작
“올해 최고의 영화”

전 세계 영화제, 비평가협회 24관왕! 작품상, 연기상, 관객상 등 릴레이 수상 쾌거!
캐나다부터 미국, 아프리카, 한국까지! 언어의 한계 뛰어 넘어 전 세계, 전 세대가 반한 이야기!

4월 19일(수) 개봉하는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1990년 모든 게 낯선 캐나다에서 서로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 ‘소영’과 아들 ‘동현’의 잊지 못할 시간을 담은, 문득 집이 그리워질 따스한 이야기. 1994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해 자라난 한국계 캐나다인 앤소니 심 감독의 반자전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한 영화로 감독이 직접 각본은 물론 제작과 편집까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 엄마와 아들 스토리에 영화 전반에 걸쳐 한국의 정서를 고스란히 품고 있음에도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공개와 동시에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는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섬세한 시선으로 바라본 가족의 초상. 다정하고 애틋하다!(SCREEN DAILY), “놀랍도록 아름다운 영화”(THE TYEE), “모자(母子)간의 부드럽고 따스한 유대감”(Screen International), “”한국과 캐나다, 두 세계를 바라보는 편견 없는 시선”(The Film Stage),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이 가득한 작품”(Screen Zealots), “쉽사리 잊히지 않는 아름다운 여운. 오래도록 곁에 머물 올해 최고의 영화”(That Shelf) 등 유수 매체의 아낌없는 찬사가 이를 입증한다. 뿐만 아니라 일찌감치 토론토영화제 ‘2022 최고의 캐나다 영화’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캐나다 감독조합상, 토론토비평가협회 캐나다 작품상, 미국의 샌디에이고 아시안 영화제 작품상과 관객상, 글래스고영화제 관객상, 아프리카 마라케시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팜스프링스 영화제 젊은영화인상 등 전 세계 영화제와 비평가협회24관왕을 달성 중이다. 여기에 캐나다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2023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에서 작품상, 촬영상(크리스토퍼 루), 감독상(앤소니 심), 편집상(앤소니 심), 각본상(앤소니 심), 주연배우 연기상(최승윤)까지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유력 수상 후보로 거론되며 단연 극장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올해의 영화’로 스포트라이트를 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되어 플래시 포워드 관객상을 수상한 이후 영화 팬들의 만장일치 호평 속 입소문을 쌓아와 흥행몰이를 예고한다.

한국계 감독의 한국 가족 이야기
“오래 곁에 머물 영화”

낯선 캐나다에서 서로가 유일했던 엄마와 아들! 한국계 감독이 진심으로 담은 햔국 가족 이야기!
한국 배우 최승윤부터 한국계 이든 황, 황도현 배우까지! 아름다운 연기 앙상블!

전 세계가 먼저 반한 한국 가족 이야기 <라이스보이 슬립스>. 한국계 캐나다인 앤소니 심 감독은 “이민자로 살아가며 한국적인 것을 숨기려고 했지만 한국을 향한 애정, 호기심, 이해도 함께 자라났다. 나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 나의 뿌리에 대해 알고 싶었고, 영화를 통해 내가 가장 잘 아는 이야기를 제대로 다뤄보고 싶었다. 내가 겪은 이야기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이민자들의 경험, 생각, 감정 모든 것을 쏟아내서 작업했다.”고 남다른 애착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영화는 한국에서 캐나다로 떠났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에 관한 ‘한국 영화’이다. 동시에 멋있고 강하면서도 복잡한 헌신적인 한국의 어머니들에 대한 헌사이다. 이 영화를 본 모든 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내어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라이스보이 슬립스>가 이민자를 비롯한 유년시절을 지나온 모두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라는 뜨거운 진심을 전했다. 1990년 낯선 캐나다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했던 엄마 ‘소영’과 아들 ‘동현’이 함께 행복하고 따로 또 같이 상처받으며 긴 시간을 살아내는 모습은 우리의 마음 속 간직한 각자의 추억을 소환하며 가슴 한 구석에 애잔함과 동시에 애틋함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한국의 배우 최승윤이 엄마 ‘소영’ 역을 맡아 낯선 땅에서 꿋꿋하게 살아내는 한국 엄마를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더불어 완벽하게 열연했다. 용기 내어 오디션에 도전했다는 안무가이자 연출가인 최승윤은 “새로운 기회, 모험 이상의 삶에 있어 큰 의미가 되어준 작품이다. ‘소영’의 강인한 모습은 기억 속 어머니, 할머니의 모습이었고, 실제 했던 그들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운명적이었던 오디션과 캐스팅 소회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어린 ‘동현’ 역을 부모님의 이민으로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민 2세 황도현이, 10대 ‘동현’ 역을 역시 이민 2세 한국계 배우로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든 황이 분해 잊지 못할 아름다운 모자 케미를 선보이며 마음을 훔친다.

문득 집이 그리워질 시간
“놀랍도록 아름다운 영화”

16mm 필름, 1.33:1 화면비로 담아낸 1990년대의 독보적인 감성과 정서!
캐나다 밴쿠버부터 강원도 양양까지 아름다운 로케이션! 떠나왔고 돌아갈 ‘집’에 바치는 영화!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 각자의 유년시절을 향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마치 추억을 가득 머금은 익숙한 ‘집’에 온 듯한 포근함을 선물한다. 앤소니 심 감독은 1990년 한국에서 캐나다로 떠나왔다 1999년 다시 캐나다에서 한국에 돌아가는 엄마 ‘소영’과 아들 ‘동현’의 아름다운 여정을 담아내는데 16mm 필름 촬영을 선택했다. 필름 특유의 질감에 더해진 1.33:1의 화면비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90년대, 그 시절만의 낭만과 감성을 고스란히 전할 뿐만 아니라 서로가 유일했던 모자의 애틋한 에피소드들과 어우러져 언젠가 떠나왔고 언젠간 돌아갈 ‘집’과 ‘엄마’를 향한 그리움의 정서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캐나다 밴쿠버부터 한국의 강원도까지 로케이션이 진행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엄마 ‘소영’이 10대가 된 ‘동현’에게 한국으로의 여행을 제안하며 떠나오는 시골의 촬영 장소는 실제 앤소니 심 감독의 고향인 강원도이다. 한국에 도착한 ‘소영’은 ‘동현’에게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아빠의 흔적을 보여주기 위해 조부모의 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와 함께 펼쳐지는 풍요롭고 아름다운 산과 들의 풍경은 보는 순간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시골집의 촌스럽지만 정겨운 풍경들은 어린 시절 할머니집에서 느꼈던 안정감과 따뜻함을 그대로 전해준다. 한편 영화 속 ‘소영’과 ‘동현’의 너무나도 한국적인 일상은 한국 관객들에게 더욱 익숙하게 다가가며 보는 내내 잔잔한 웃음을 유발시킬 것이다. 앤소니 심 감독은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고, 목욕탕에서 때를 벗기는 등 한국 특유의 문화적 요소들을 자주 등장시키는 데 이는 자신의 실제 경험을 십분 활용했다고 한다. 세계 각국의 관객들의 기대 이상의 공감과 응원에 앤소니 심 감독은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의 이야기라는 보편적인 주제가 모두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누군가의 부모로 살아온, 누군가의 아이로 자라난 우리 모두의 마음 속 늘 그 자리에서 반겨주는 ‘집’이 그리워질 시간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올 봄, 극장가 세대 초월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사랑받을 것이다.

[ LETTER from DIR. ]

제가 8살이었던 1994년에 저희 가족은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민을 갔고
저는 밴쿠버 섬에서 성장하며 종종 학교에서 유일한 동양인 아이로 지내곤 했습니다
마치 외계인 같은 취급을 받았고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사람들로부터 호기심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백인이 주를 이뤘던 이 커뮤니티로부터 인정받고 싶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처럼 행동하고, 말하고, 심지어 생각하려고 노력하면서
빠르게 적응해 나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한국 음식, 언어, 문화, 심지어 가족까지
남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제가 가진 모든 한국적인 요소를 숨기기 위해 애썼고
그것들을 잘 숨긴다면 아마도 사람들이 저를
그들과 다른 존재로 바라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와 동시에 저는 한국적인 것에 대한 깊은 감사함과
진실된 사랑,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저를 괴롭게 만들었던 끝없는 호기심이
은밀하게 자라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한 사람의 몸 안에서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성장하였는데
그 두 존재는 직접적으로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된 어느 날, 저는 거울 속 제 자신을 바라보며 이렇게 물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존재인가? 한국인? 캐나다인?”
그리고 아버지가 위독해지면서 가족이 아닌 그 누구와도 어울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야 저는 제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면서
두 가지 충돌하는 문화 속에서 자란 노동자 계급-이민자 부모의 산물인
제가 어떤 사람인지 마침내 제대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누구일까요? 저는 완전한 한국인도, 캐나다인도 아니지만
이 두 가지가 섞인 한국계 캐나다인이며 ‘~계’라는 단어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기념할 만한 가치가 있는,
독특한 우리만의 문화와 전통,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북미와 해외 여러 나라에서 ‘~계 사람’으로서
비슷한 투쟁과 고통을 겪었던 한 세대의 사람들에게
제가 감사함을 전하고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 앤소니 심 –

[ PRODUCTION KEYWORD ]

#Riceboy Sleeps

영화의 타이틀인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전 세계에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슬란드 명밴드 시규어 로스의 프런트맨 욘시(Jón Þór Birgisson)와 알렉스 쏘머스(Alex Somers)의 아트 콜라보로 2010년 발매된 앨범 ‘Riceboy Sleeps’에서 따왔다. ‘Riceboy Sleeps’는 발매 당시 “강렬하면서도 순수한 엠비언트/익스페리멘틀리즘의 정수를 추려내고 있다.”라는 극찬을 받은 앨범. 시나리오를 쓸 때 작품의 스토리와 톤이 맞닿아 있는 음악을 골라 듣는다는 앤소니 심 감독은 실제 자신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어느 순간보다 진심이었던 두번째 장편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를 준비하며 ‘Riceboy Sleeps’를 반복해서 들었고, 영화의 제목을 정해야 할 때 즈음 자연스레 <라이스보이 슬립스>를 떠올렸다고 한다.

#마야 안젤루

1990년 한국에서 캐나다로 떠나갔던 엄마 ‘소영’은 어느 덧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할 만큼 훌쩍 커버린 ‘동현’과 함께 다시 한국에 돌아와 남편의 부모님과 동생이 사는 시골집을 찾는다. 도시락으로 밥을 먹어 ‘라이스보이’라고 놀림받은 어린 시절을 지나 더 이상 ‘라이스보이’가 아닌 ‘동현’은 학교 선생님의 가계도를 만들어 오라는 과제에 한번도 가본 적 없는 한국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아빠에 대한 호기심을 키운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마야 안젤루는 시인이자 작가, 배우, 활동가로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행적을 통해 이름을 남긴 인물이다. 그녀의 ‘A person of the moment’ 중 ‘나는 과거를 존중한다 우리가 온 곳을 모르면 갈 곳도 모를 테니까’라는 문구를 언급한 선생님은 “너희의 과거와 가족 그리고 자신에 대해 알게 될 거야.”라고 설명했고 그 무렵 시작된 엄마 ‘소영’과의 여정은 ‘동현’은 물론 이들과 함께 하는 관객들까지도 자신의 뿌리와 ‘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할 것이다. 영화 속 ‘동현’처럼 이민 2세, 한국계 캐나다인으로서 정체성에 관한 생각과 고민에 늘 천착해 있었다고 밝힌 앤소니 심 감독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아버지의 과거, 가족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고 자연스레 현지 한인 마트에서 일하거나 한국에서 1년간 머무는 등 한국을 향한 애정과 관심을 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16mm 촬영

앤소니 심 감독은 <라이스보이 슬립스>를 준비하며 자신이 그려온 비주얼을 구현하는데 필름이 제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필름의 손에 잡힐 듯한 텍스처를 좋아한다. 내게 익숙한 시네마의 이미지는 필름이고, 디지털이 표현하지 못하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한다. 영화의 촬영은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촬영감독 크리스토퍼 루가 맡았다. 캐나다 토론토 출신인 그는 광고, 숏폼, 브랜드 제품, 극영화 등의 영역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왔으며, 그가 찍은 뮤직비디오는 MMVA 시상식 후보로 올라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65mm 필름으로 촬영한 단편영화 <더 발라드>로 캐나다 촬영감독 조합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르고 참여한 다수의 작품이 칸, 토론토, SXSW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탁월한 역량을 입증해왔다. 진솔한 이미지를 포착하기 위한 크리스토퍼의 섬세한 접근법은 작품을 관객과 더욱 친근하게 연결시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심심하실 때 가까운 영화관에서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금일의 무비 뉴스였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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